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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의 영웅, 고 황병준 하사…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전사자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0년,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3사단 소속 고(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전사자들의 병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아가는 기동탐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유단 기동탐문관은 고인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를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확인한 후 의성군의 제적등본 기록과 비교하여 고인의 조카로 추정되는 황태기 님(72세)을 2022년 10월에 방문하여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다. 이에 따라 채취한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하여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5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 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기 있게 추적해 온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 지난 2010년 3월경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가로로 줄지어 늘어선 뒤 경사면을 따라 발굴을 하던 중 머리뼈, 위팔뼈 등을 수습하였으며, 이후 2017년 3월, 1차 발굴지점 기준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아래턱뼈를 수습하였다. 고(故) 황병준 하사는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경북 영덕 전투」(1950. 7. 19. ~ 8. 17.)에 참전 중 전사하였다. 고인은 1929년 9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고인은 큰형이 일제 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자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집안을 챙기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또한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입대 직전에 약혼을 한 후 약혼녀에게 ‘꼭 살아 돌아올 테니 결혼해 아들딸 낳고 잘살자’라고 약조하며 눈물로 이별을 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0년 5월, 부산에 있는 제3사단 23연대에 입대하였다. 전쟁이 발발하자 경북 울진으로 이동하여 1950년 7월경「울진-영해 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 남하를 저지한 이후 1950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덕 전투」에 참전 중 안타깝게도 1950년 8월 14일, 20세의 나이로 장렬히 전사하였다. 「영덕 전투」는 동해안의 영덕 일대에서 국군 제3사단이 부산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제5사단을 저지하고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이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어제(8월 24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전쟁으로 당시 산야에 묻혀 계셨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이다.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조카 황태기 님(72세)은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라도 늦었지만 삼촌의 유해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삼촌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서 예우해주는 국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유해를 찾아 가족으로 품으로 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들의 동참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제공한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먼저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있으나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은 대표번호 1577-5625 (오! 6·25)로 연락할 경우 국유단 탐문관들이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를 도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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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에게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2만3000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가 호국보훈사업이다. 이 발굴사업은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자료를 기초로 전사자에 대한 유가족을 찾기 위해 제적부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6‧25 전쟁 당시 안강‧강동‧기계 지역에 15일간 북한군에 맞서 적군 294명을 사로잡고 2328명을 사살한 전과를 거둔 격전지이며, 학도병들과 국군들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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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먹보왕 국군 장병 이벤트’ 연말까지 시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함께 태풍 힌남노 당시 지역에 수해복구를 적극 지원해 준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주 ‘먹보왕 국군 장병 이벤트’를 3월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의 뭐먹지 참여업소에서 식사 후 인스타그램 ‘경주에서뭐먹지?(@gjfood01)’에 인증할 경우 경주시를 대표하는 텀블러와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단 선물을 받으려면 휴가증, 외출증, 외박증 등 한 가지를 택해 DM(direct message, 쪽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음식점 홍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유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벤트인 만큼 많은 군 장병들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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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3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World Marrow Donor Day)’을 기념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복지부장관 수상자이자 동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차규락과 그의 어머니 권호경, 수기 부문 대상 수상자 박태현 등 소규모 인원만 초청해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로는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 이양화 사무총장, 나정화 사무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시상식을 마쳤다.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웹툰, 수기, 그림 등 총 4개 부문으로 공모했으며 총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동영상 부문 대상이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차규락 기증자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하더라도’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어머니 권호경 님께서는 과거 조혈모세포 기증 경험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아들의 기증을 처음엔 반대했으나 설득 끝에 기증을 응원하게 됐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기증 절차로 안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차규락 기증자는 “누군가를 살린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배웠기에 이를 실천하며 살아가겠다. 제게 생명의 소중함과 하루의 감사함을 일깨워주신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기 부문 대상 수상자 박태현은 현재 국군장병으로 올해 1월,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수상 소감으로 “군인 신분으로 기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나의 3일로 누군가의 30년 혹은 그 이상을 보장해주었다는 점이 정말 뜻깊었다”며 “앞으로 많은 기증희망자가 생기고 그에 따라 기증하고 이식받는 케이스가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을 비롯해 조혈모세포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모든 분들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분들의 희망이다. 또한 기증희망자의 등록 자원은 앞으로 혈액 질환뿐 아니라 그 외의 희귀질환자에게도 새로운 생명의 기회를 나눠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증희망자가 모여야 하고 또한 안전하게 기증한다는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지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작품은 더없이 소중한 홍보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모든 수상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동영상 부문 대상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증자 차규락 △최우수상 이식수혜자 이엘리, 기증희망자 김진우 △우수상 기증자 정예, 기증희망자 추진권, 김한별, 한정훈 △웹툰 부문 대상 기증희망자 이재원 △최우수상 기증자 허원준, 기증희망자 이지영 △우수상 기증희망자 김용미, 기증자 강유신이며 △수기 부문 대상 기증자 박태현 △최우수상 기증자 박진우, 이지현 △우수상 기증자 조융희, 한희섭, 신원우, 김윤구 △그림 부문 대상 기증희망자 문희정 △최우수상 기증희망자 박유진 △우수상 기증희망자 남기환 등 총 22명이다. 최근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말초혈조혈모세포를 채집해 기증하는 성분헌혈 방식으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골수기증 방식에서 떠오르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기증희망등록 조차 꺼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의 모든 수상작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세계조혈모세포기증자협회(World Marrow Donor Association, WMDA)에서 정한 ‘세계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World Marrow Donor Day, WMDD)’을 기념하고자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는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눠준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동시에 대국민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 승인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와 비혈연 기증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및 기증희망등록,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2021년 8월 5995례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이식)이 이뤄졌으며, 현재 국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누적 인원은 39만61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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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전체 인구대비 20.5%기록[파이널24]경기도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636만9,865명으로 대상자의 82.5%, 경기도 인구 대비 47.4%”라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275만2,730명으로 인구 대비 20.5%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이어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60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8월 16일부터 진행된 50~54세 예방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101만5,433명 중 60만689명이 접종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접종률은 59.2%다. 9일부터 시작된 60~74세 미접종자 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37만33명 중 9만605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24.5%다. 도내 75세 이상 접종은 현재까지 대상자 71만4,665명 중 62만4,117명이 접종했으며, 접종률은 87.3%다. 24일 9시 기준 도내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68.6%다.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며, 미예약자는 9월 18일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2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74명 증가한 총 6만7,572명이다. 23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총 1,874개다. 23일자로 국군수도병원 38병상, 국군고양병원 80병상 등 총 118개의 국방부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83%로 1,55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발령된 수도권 병상확보 명령 관련, 경기도는 중증환자 전담병상 40병상, 중등증 병상 343병상 등 총 383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3일 18시 기준 2,283명이 입소해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70.9%다. 현재 도내 확진자의 약 78%가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고 있으며, 일일 입소인원도 약 300명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는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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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가치 1위’ 김천, 구성윤-박지수-정승현-조규성 국가대표 발탁...K리그 최다[파이널24]김천상무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 조규성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2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2차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김천상무(대표이사 배낙호) 구성윤(GK), 박지수, 정승현(이상 DF), 조규성(FW)이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K리그 구단 중 최다인 4명을 배출해 K리그1 울산현대(3명), 전북현대(2명) 보다도 앞선다. 김천은 꾸준히 명단에 들었던 구성윤, 박지수와 함께 정승현이 9개월 만에 재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조규성은 국가대표팀 최초발탁이다. 벤투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최초발탁된 조규성에 대해 “기술이 뛰어나고 제공권도 좋은 선수다. 라인 사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기타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규성은 이에 대해 “믿어주시고 좋게 평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표팀 최초 발탁이기에 설레는 마음이다. 늘 하던대로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갖고 임하겠다. 또한 공격수로서 득점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구성윤은 “다시 한번 국가의 대표 선수로 뽑혀 대단히 영광스럽다. 국군체육 대표 선수로서 가서 군인의 명예를 살리고 수사불패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와일드 카드 출전 이후 곧바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는 “다시 한 번 대표팀 옷을 입게 돼 영광이다. 군인정신으로 팀에 헌신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승현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선발돼 영광스럽다. 팀에 희생하는 군인정신을 보이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명단에 포함된 선수단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9월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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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인재숙, 사관생도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파이널24]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사관학교 1차 합격생 8명을 배출하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2022학년도 사관학교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육군사관학교 1명, 해군사관학교 2명, 국군간호사관학교 5명을 포함해 총 8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옥천인재숙이 사관학교 모집시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는 비결은 관내 학교와의 유기적인 학사 협력과 인재숙 내에 사관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8명의 1차 합격생 배출과 더불어 지난해에도 해군사관학교 3명, 육군사관학교 1명 등 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의 인재들이 순창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다양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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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육군훈련소, 연무행복마을 쉼터 조성에 ‘합심’약속[파이널24]논산시와 육군훈련소가 시민과 훈련장병 및 가족, 훈련소 방문객을 위한 문화·휴식·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논산시는 육군훈련소와 연무행복마을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연무행복마을쉼터 조성은 시와 육군훈련소가 연간 130만 명의 훈련병과 가족들이 방문하는 연무읍에 쉼터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은 청년 훈련병들과 이들의 가족 및 연무읍민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시와 육군훈련소는 연무행복마을쉼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약 6만5천 평에 이르는 국유지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잔디광장, 산책로는 물론 이동식 화장실·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수목 정리작업, 주차장 정비 등 기존 시설 정비를 통해 자연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청년들과 그의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의 소명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군장병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을 위해 마땅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항상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의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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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상륙작전 71주년 전승행사 개최[파이널24]제71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를 8월 15일 원문공원 통영지구 전적비 앞에서 개최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도움 없이 대한민국 국군이 단독으로 승리한 첫 전투인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진원제 해병대통영시전우회장, 참전용사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50인 미만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또한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관장 정용원)에서는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제71주년과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관 전시내용과 김성은장군 유품 및 전쟁유물 등을 기록하여 해병대 통영지구전투에 대한 내용을 재조명한 기념 도록을 제작하여 참전용사에게 전달하였다.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은 6·25 전쟁이 한창인 1950년 8월 17일 김성은 대령이 지휘하는 해병대가 단독으로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바다를 통해 상륙하여, 통영과 거제도를 점령하려던 북한군 7사단을 무찌른 전투다. 통영상륙작전 성공소식은 대서특필하여 국내외 언론사에 소개되었는데, 미국일간지 뉴욕헤럴드트리뷴의 마거릿 히긴스 기자는 1950년 8월 23일자 기사에서 통영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한국의 해병대를 “그들은 악마마저 잡을 것”( “They might even capture the devil”)이라고 표현했다. 이 기사를 국내 언론들이 번역해 보도하는 과정에서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위대한 승전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념 도록 발간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71년 전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위대한 작전에 나섰던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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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한범덕 시장, 제76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파이널24]한범덕 청주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월 11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위문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신인식 애국지사의 자녀인 신◯조(77·남)님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하고,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위문품도 전달했다. 신인식 애국지사는 1943년 10월 일제에 의해 강제 징집되어 중지파견 남경지구에 배속되어 있으면서 중국 중경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광복군으로 복무하기 위해 탈출했다. 탈출에 성공한 후 잠시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해 활동하다가 1945년 4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광복에 이르기까지 4개월간 복무하면서 특수임무도 수행했다. 1987년 작고하신 후 그 공적이 인정되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현재 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유족 및 배우자에게 신청에 따라 연간 6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 시장은 "앞으로도 민족의 광복과 함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